생애주기별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추진 탄력

생애주기별 맞춤형 농지은행 사업이 주목되고 있다.△사진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전업농신문=이태호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호)가 2020년도 농지은행사업비를 지난해 집행한 총 사업비 1,301억원 대비 219억 원 증액된 1,520억 원을 확보했다.

공사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맞춤형 농지지원 사업 830억 원(공공임대 포함),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420억 원을 비롯해 농지연금사업 85억 원, 과원규모화사업 75억 원 등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내역은 △성장단계별 맞춤형 농지지원을 통해 청년농·귀농인 등의 안정적 영농기반 구축 지원을 위한 맞춤형농지지원사업△  자연재해, 부채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 도모를 위한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 고령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보장을 위한 농지연금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내 비농업인의 소유농지를 공사에서 비축농지로 매입할 수 있도록 공사법 시행령 개정이 예정되어 있고,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의 경우 농지매입 대상에 ‘목장용지’를 포함해 경영위기에 놓인 축산농가의 회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호 본부장은 "농업인의 생애주기와 경제적 환경을 고려한 개인별 맞춤형 농지은행사업을 적극 전개해 광주·전남 농어업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지은행사업에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농지은행포털과 농지연금에 검색 접속 및 농지(거주)소재지 지사 방문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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