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FMC 최첨단 시설 경쟁력 확보...현지시장 상황 맞춰 수출 품목 확대

도드람 관계자들이 홍콩수출 선적컨테이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도드람한돈농협

[전업농신문=이태호기자] 지난 2016년 우리 한돈이 홍콩시장에 성공적인 런칭 후 4년만에 다시 홍콩 수출시장문을 열었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1일 도드람한돈 뒷다리 살 15톤을 홍콩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한돈관계자는 "세계인이 모이는 홍콩 시장에 도드람한돈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게 됐다"며,"이번 홍콩 수출은 다년간의 노력으로 얻어진 값진 성과로 볼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도드람은 그동안 홍콩 현지 바이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홍콩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힘썼으며 특히, 지난 2018년 준공한 도드람 김제FMC의 최첨단 도축 및 가공시스템을 통해 도드람한돈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드람은 홍콩 시장에 성공적인 런칭 후 수출 확대를 위해 뒷다리 품목 외 현지 시장상황에 맞는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드람 박광욱 조합장은 "이번 홍콩 수출은, 한돈의 우수성을 세계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외 판로 개척으로 국내 수급 및 돈가 안정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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