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정기이사회 개최, 평가사 역량 강화 등 사업계획 확정

한국손해평가사협회 2020년 상반기 정기 이사회가 18일 KTX 광명역사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한국손해평가사협회(회장 김영우)가 올 한해 손해평가업무의 전산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회원 손해평가사들의 평가 역량 강화와 민원 발생 최소화 등에 총력을 기울여 농업인 경영안정과 농작물재해보험 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손해평가사협회는 18일 KTX 광명역사 중회의실에서 김영우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이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올해 업무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협회의 대외 신인도 제고와 조사업무의 효율화를 위해 올해 중점 추진사업으로 ‘농작물 손해평가 관리시스템 구축 운영’으로 정하고, 관련 예산으로 4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한 정확하고 공정한 손해평가를 위해 평가현장에서 시행중인 ‘팀장제’의 문제점을 개선, 활성화하는 한편 신규사업으로 사후 ‘민원대책반’도 운영키로 했다.

특히 협회 소속 손해평가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평가현장 투입전 품목별 대표평가사의 메뉴얼을 공유하고, 협회 자체 교육과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5회 합격생 등 신규 평가사들은 유경험 평가사와 1:1 조 편성 등으로 현장 적응력을 키우기로 했다.

김영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협회가 ‘손해평가사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농작물 재해 등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손해평가’를 기치로 출범한 지 벌써 5년째를 맞고 있다”면서 “협회가 올 한해 한 단계 도약해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농작물 재해보험 발전에 적극 나서자”고 다짐했다.

한편 협회의 2020년 정기총회는 예정대로 오는 2월 28일 13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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