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도시농부' 웹사이트 내, 채용안내 서비스 운영

<모두가 도시농부> 채용안내 온라인서비스 체계도△자료제공=농식품부

[전업농신문=이태호기자] 그동안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도시농업관리사들의 일자리가 온라인서비스로 불편함을 어느정도 해소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운영 중인 ‘모두가 도시농부’ 누리집 내 ‘구인구직’란을 신설해 도시농업관리사 채용안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농업분야 국가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자로 도시민에게 도시농업에 대한 교육과 관련기술을 보급하고 도시농업 시설관리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으로 도시농업관리사 취득자 수는 2019년 말 기준 4,027명이 취득했다.

지난 17일부터 시범서비스 중인 모두가 도시농부 누리집은 정부차원에서 국가전문자격 관련 도시농업관리사를 위한 일자리 연계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이번 도시농업관리사 채용안내 온라인 서비스는 지역, 자격증, 근무 분야, 고용형태 등 맞춤형 구인·구직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며, 개인 또는 기업 모두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구직을 희망하는 도시농업관리사는 로그인 후 ‘이력서 등록’을 통해 정보를 기입한 다음, 원하는 채용공고에 지원하면 된다.

구인을 희망하는 도시농업교육기관 및 기업은 ‘기업회원’으로 등록 후, ‘채용공고 등록’을 통해 정보를 입력하고 ‘지원자 관리’를 통해 채용을 진행하면 된다.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후, 관리자 승인을 받으면 ‘정회원’이 되어 지원자의 개인정보 전체를 열람할 수 있다.

향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도시농업관리사 채용안내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해 구인·구직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발송하는 이벤트(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서비스로 인해 그간 취업정보가 각 기관별로 산재돼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지자체 및 교육기관도 어느정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또한, 이번 누리집을 통해 일자리정보 외에도 도시농업부문의 다양한 정보들을 볼 수 있어 도시농업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

농식품부 김상경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이번 채용안내 온라인서비스를 통해 구인자와 구직자들이 필요한 일자리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도시농업관리사의 일자리 창출 확대와 도시농업종합정보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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