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제 출생 신고부터 등급판정 결과 조회까지

이력관리 앱화면. 구글스토어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사진제공=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관리 앱화면. 구글스토어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사진제공=축산물품질평가원

[전업농신문=이태호기자] 전 국민의 스마트폰 시대, 축산농가에도 생활의 편리함을 더해 농장관리에도 한층 부담을 덜게됐다.

소를 키우고 있다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소 이력신고를 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 더욱 쉬워질 예정이다.

축산물 이력제도를 관리하는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소 농장주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력을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고 홍보에 나섰다.

축산물 이력법에 따라, 소 농장주는 소의 출생, 이동, 폐사 시 반드시 그 이력을 신고해야 하는데, 그동안은 농장주는 관할 위탁기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소 이력을 신고했다.

하지만 이번 앱 개발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직접 신고할 수 있게 돼 왔다갔다 하는 불편함과 통화중 대기시간과 비용을 덜수 있게됐다.

무엇보다 해당 앱을 통해 이력정보 신고 및 조회는 물론, 등급판정 결과 및 소 사육 내역도 확인할 수 있어 힌층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앱에서는 또한 사육하고 있는 소의 사진을 촬영해 앨범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가기능도 제공한다.

장승진 축평원 원장은 "소 농장주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직접 각종 신고 및 현황을 조회하게 됨에따라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이력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력제 신고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축산물 이력제 신고'로 검색해 설치하면 되고, 축산물이력제 홈페이지에서 사육농가로 회원가입을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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