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ha 이상 벼 재배농가 대상, 3월 한달간 신청·접수

영암군이 올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3월 한달간 관내 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영암군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영암군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전남 영암군이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관내 벼 일반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거주 읍·면사무소에서 2020년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규모 면적 공동방제로 벼 병해충 사전 방제효과를 높여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령화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대상은 0.1ha 이상 벼 재배농가 중 영암군에 실거주하며 영암군 농지를 일반재배로 실 경작하는 자다. 무인헬기, 유인헬기, 드론 등을 활용해 7월 20∼8월 5일까지 벼 기본방제기간에 1회(9만원/ha)에 대한 방제비(약제비 제외)를 지원한다.

단 2019년 친환경인증 필지, 2020년 논 타작물 재배신청 필지, 0.1ha미만 벼 재배필지는 지원대상자에서 제외한다.

사업신청 방법은 대상 농업인이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신청서를 작성하고 마을이장이 취합 한 후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 추진으로 영암군 관내 벼 재배 농업인에게 방제작업에 소요되는 노동력 및 경영비 일부를 절감시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벼 병해충 사전방제를 통해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사업대상 모든 농업인이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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