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새롬푸드 최종 선정
“임금님표 이천쌀 부가가치 극대화”

베이커리용 이천 쌀가루 생산공장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베이커리용 이천 쌀가루 생산공장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경기도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농식품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3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베이커리용 쌀가루 생산 기반조성, 고품질 베이커리용 과일가공 시범사업, 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들 3개 사업은 이천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베이커리용 이천쌀가루 생산기반 조성사업은 이천시 특산자원 활용 지역경제 상생모델 구축을 주제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농업회사법인 새롬푸드가 최종 선정돼 앞으로 베이커리용 이천쌀가루 생산 뿐만 아니라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연계한 분말류 소재산업의 거점가공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호길)는 2020년부터 2년간 총 1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금님표 이천쌀과 고구마 그리고 햇사레 복숭아를 이용해 쌀가루 고구마앙금, 천연 복숭아발효종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들 개발품들은 베이커리 상품에 응용하고 브랜드화 해 지역내 소규모 빵집 등 소상공인과 연계한 산업화로 농업인과 소상공인의 상생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동호 농산가공팀장은 “향후 베이커리 활성화뿐만 아니라 이천 쌀가루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 상품으로 임금님표 이천쌀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시장을 개척해 지역 농산물 이용 효율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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