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현대화‧수박품질 향상‧딸기품종 다양화 등 추진
지원사업 신청 내달 4일까지 접수

완주군 시설하우스 모습 △사진제공=완주군
완주군 시설하우스 모습 △사진제공=완주군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전북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올해 원예산업 분야를 적극 육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19억 7천여만 원을 들여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시설과 장비 및 농자재 등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2021년도 원예분야 지원사업 신청은 오는 2월 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는다.

신청 대상사업은 △시설현대화하우스 환경개선사업 △화훼산업 활성화 사업 △원예특작분야 현장맞춤형 시범 △단동형 온실 동별 온수난방시범 △수박 품질향상 지원 △딸기 품종 다양화 안정생산기술 시범 등 총 11개 분야다.

또한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시설원예 현대화 지원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 등 8개 사업은 전년도에 진행된 수요조사 대상자를 상대로 추진하며 2022년 수요조사는 올해 7∼8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완주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로 사업목적에 부합하고 신기술 실천 의지와 자부담 능력 및 파급효과를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대상이 해당된다.

접수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와 함께 사업별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경제팀으로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접수 마감 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지심사와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원예 분야 지원 사업을 통해 신기술 개발·보급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필요한 농업인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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