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추진, “귀농인 만족도 높이고 안정정착 기여”

예산군의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수혜를 받은 귀농인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예산군
예산군의 주택수리비 지원사업 수혜를 받은 귀농인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예산군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귀농 5년차 이내 귀농인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4개소의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에 올해 9명의 귀농인이 신청하는 등 시작과 함께 큰 관심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는 개소당 500만원 한도 내 주택수리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내용은 △집 리모델링 △보일러 교체 △부엌 개량 △화장실 개량 등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대표적으로 지난 2019년에 귀농한 한 농가를 대상으로 창문·창틀 교체수리 등 단열 보강과 장판 교체, 도배작업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수혜 농가주는 “보다 따뜻하고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도시민들의 귀농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예산군으로의 귀농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귀농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