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NH콕뱅크’ QR코드 이용한 현장 결제시 수수료 0원

농협상호금융 최문섭 본부장(왼쪽)과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근주 원장이 11일 농협 광주시지부에서 '농산물 QR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농협상호금융 최문섭 본부장(왼쪽)과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근주 원장이 11일 농협 광주시지부에서 '농산물 QR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농협 상호금융은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원장 이근주)과 ‘농산물 QR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QR결제’는 농협의 디지털 플랫폼인 ‘NH콕뱅크’에서 QR코드를 스캔해 계좌이체 방식으로 농산물 판매 대금을 결제하는 서비스이다. 영세 농업인들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체험농장, 농산물 판매행사 등 현장에서 농산물 판매 시 수수료 없이 바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농협 광주시지부에서열린 협약식에는 농협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 최문섭 본부장과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서비스 홍보 및 가맹점 가입 확대 △농업인 가맹점 가입 프로세스 개선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 참석자들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현지 농산물을 구매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최문섭 본부장은 “‘농산물 QR결제’ 서비스가 콕뱅크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농업인들의 실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유통 등을 통합한 디지털 멀티 플랫폼인 ‘NH콕뱅크’를 더욱 발전시키고,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