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촌진흥청장과 면담… 국제협력사업 확대 방안 논의


[전업농신문=편집부]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27일 세계채소센터 이사회 의장단(Dr. David Sammons 의장 등 이사회 위원)이 방문해 국제기술협력 방안을 협의하면서 농업기술 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세계채소센터(World Vegetable Center)는 채소 및 두과 작물의 생산 증진을 위해 설립된 세계 유일의 비영리 국제농업연구 기구로, 회원나라 간 동반관계를 통해 농업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73년 회원으로 가입했다.

해마다 회원나라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이사회를 여는데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서울)에서 제51회 이사회가 25일∼26일 개최된 것.

정 청장은 세계채소센터 이사회 의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세계채소센터와 협력연구 성과가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하며 상호 농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보다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세계채소센터와 국제협력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하면서 연구원의 지속적인 파견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세계채소센터 이사회 의장단 방문을 계기로 두 기관은 서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고 보다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세계채소센터 이사회 의장단은 국립농업과학원 유전자원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 육종온실, 수확 후 관리 연구동 등 농업연구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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