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농림축산식품부·롯데마트, 업무협약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최근 베트남 호치민 롯데마트 남사이공지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롯데마트(대표 김종인)와 함께 ‘식품산업 수출증대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 및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홍보․마케팅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산 식품브랜드가 세계인의 친구가 되겠다는 의미인 ‘K-FOORAND’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민관의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이창환 한국식품산업협회장,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동남아시아 전반으로 식품 수출을 확산하는 新 남방정책에 상호 협력 △동남아시아 시장 식품 수출증대를 위해 검역·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상호 협력 △수출 활성화에 저해되는 각종 규제에 대한 제도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 등이다.

김재수 장관은 “한국의 농식품이 베트남 국민 들의 식생활에서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베트남 양국 비관세 장벽 해소에 대해서 국가적인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창환 협회장은 “베트남은 인구의 절반이상이 30대 미만으로 식품시장 성장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라면 두유 스낵류 조미료 등에 대해 고품질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을 계속 심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