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가뭄 선제적 대응 모색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2일 본관 경영전략실에서 영농철 가뭄 선제적 대응과 피해발생시 신속한 지원대책을 위해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 범농협 임원·집행간부 및 주요부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가뭄극복 지원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일부지역 가뭄발생에 따른 영농철 농업용수 부족 등 가뭄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지난 5월 15일 범농협 계통사무소별 가뭄대비 사전대책을 수립하고 가뭄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함에 따라 가뭄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가뭄 지속시 발생될 수 있는 피해상황에 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범농협 사업부문별 지원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은 󰡒올해는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여는 원년의 해인만큼 영농지원에 한치의 오차도 없어야 하며, 최근 영농철 가뭄발생에 따라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가뭄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가뭄지속에 따른 피해발생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범농협의 역량을 결집하여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이날 회의 후 허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사업부문별 지원 부서장이 위원으로 참석하는 하는‘가뭄극복 지원 대책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가뭄피해(우려)지역에 대한 범농협 사업부문별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가뭄피해지역에는 가뭄 관련장비(양수기 등) 및 생수 등 구호물품을 신속히 보급하는 한편, 정부,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피해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농협의 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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