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수분조사, 단계별․작목별 가뭄 대책기술 현장 기술지원 강화

[전업농농신문=김진섭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가뭄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지난 24일 가뭄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대책 회의, 토양수분조사, 단계별․작목별 가뭄 대책기술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한다.

광주지방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개월(4. 24.~ 5. 24.)까지 강수량은 36mm로 전년 166mm 보다 130mm, 평년 100mm 보다 64mm가 적었고, 저수율은 25일 현재 62.1%로 평년 78%보다 15.9%가 적었으며, 향후 1개월 기상전망에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 적은 강수량을 예보하고 있다.

이러한 기상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현장기술지원 강화를 위한 가뭄대책상황실 운영체계를 가동, 5월 18일부터 매주 밭토양 수분조사를 실시하여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24일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을 대상으로 가뭄대책회의로 추진, 대책수립 촉구에 나섰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차성충 기술보급과장은 일부 가뭄 심화지역에서 염해와 용수 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니, 앞으로 토양수분 및 농작물 생육상황을 정밀 조사하여 단계별, 작목별 가뭄대책 기술을 중점 홍보하고, 가뭄을 극복할 수 있는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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