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어촌公, 12월까지 195억원 추가 지원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는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비 160억원을 농업인에게 지원했으며 12월까지 195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은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부채농가의 경영회생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06년 도입됐다.

부채 또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한 후 다시 농가에 장기 임대해 영농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도입된 후 올해 5월 현재까지 1252농가에 2875억원의 회생자금이 지원됐다.

농지 매입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에 의한 감정평가금액으로 정한다.

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자연재해 피해율이 50% 이상이거나 농가부채가 3000만원 이상인 농업경영체로 심의를 거쳐 부채한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농가는 경영여건이 회복되면 매도한 농지를 다시 환매할 수 있다. 환매 시 대금의 30%를 납부하고 나머지 70%는 3년간 연 1회 분할해 상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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