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용자 부담 줄이고 금리 사각지대 보완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이대훈)은 중신용자의 금리부담을 완화하고, 담보여력이 부족한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사잇돌중금리대출’상품을 전국 농·축협을 통해 출시했다.

‘사잇돌중금리대출’은 신용등급 4등급에서 7등급 사이의 중신용자를 주 대상으로 연 10% 내외 금리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농협상호금융과 서울보증보험간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은 별도의 담보제공 없이 보증보험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대상은 근로소득 2,000만원, 사업·연금소득 1,200만원 이상인 자 또는 농림축산업 종사자로서 소득이 1,200만원 이상인 자로서 농·축협 및 서울보증보험 심사기준을 충족하는 고객이며, 농·축협 및 서울보증보험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대출한도가 결정된다.

대출기간은 최대 60개월이고 금리는 서울보증보험 신용등급과 농·축협별 금리 적용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대출금 상환은 원금균등할부상환방식이지만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여유자금이 생길 때 마다 자유롭게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다.

이대훈 대표이사는“사잇돌중금리대출은 기존 은행·저축은행 사잇돌대출로 메워지지 않던 금리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의미가 있다”며,“농협은 포근하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서민금융 활성화에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잇돌중금리대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협 인터넷뱅킹 검색 또는 가까운 농·축협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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