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에 우대금리 제공하는 농가소득 증대 상품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도농상생과 농가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행복이음패키지’를 14일 출시하고 강화군 강화남부농협에서 1호 가입행사를 가졌다.

농협상호금융에서 개발한 ‘행복이음패키지’는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테마로 하여,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아름다운동행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고객에게 최대 3.0%p의 추가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농가소득 증대 상품이다.

김병원 회장은 14일 오후 강화남부농협을 방문해 관내 농업인 신상복 씨,  전성수 인천광역시 부시장과 함께 행복이음패키지에 1호 가입하며, 많은 고객들이 상품 가입을 통해 도농상생에 동참하고 어려운 농촌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이음패키지는 입출식, 거치식, 적립식(2종) 등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이 가입 가능하다.

행복이음입출식예금은 농식품부의 6차산업 인증사업자, 농업인월급제 약정 농업인, 급여이체 고객 등에 수수료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전월 평잔이 일정금액 이상인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행복이음거치식예금 및 정기적금은 조합원 우대금리, 가입금액 및 가입기간에 따른 우대금리, 농협카드와 경제사업 이용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등 최대 0.6%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가입기간 도중 농업자금이 필요한 경우 특별중도해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행복이음목돈플러스적금은 농업인에게 상품 자체 우대금리에 더해 최대 3.0%p의 추가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농협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농가소득 증대 추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이음목돈플러스적금의 추가우대금리 지원대상은‘농어가목돈마련저축’을 가입한 농업인이며, 금리수준은 행복이음패키지 모든 상품의 가입금액에 비례해 조성된 기금과 대상 계좌규모를 반영해 최대 3.0%p 이내에서 다음해 1월 결정한다.

행복이음패키지는 고객이 가입만하면 농업소득 감소와 각종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주는 상품으로, 농협은 이 상품이 가진 도농상생의 의미를 담아 전국적인 릴레이 가입 운동을 펼치며 따뜻하고 포근한 도시와 농촌의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농협은 더 많은 고객들이 도농상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복이음패키지의 출시를 기념한 푸짐한 이벤트를 펼친다.

행복이음거치식예금 1천만원 이상 가입고객 중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을 함께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준중형 자동차,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총 4가지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6차산업 사업인증자 생산품, 전기자전거, 건강검진이용권, 안마의자, 농촌사랑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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