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특화 임업체험 행사에 선생님들 초청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19일 중앙회 여주사업소 일원에서 여주시 소재 초등학교 선생님 70여명을 초청, ‘숲과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선 교사들에게 산림과 임업에 대한 깊이있는 현장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좀 더 생생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산림버섯연구센터 연구․생산현장 견학과 표고버섯 체험, 중부목재유통센터 원목 가공 현장과 펠렛공장 견학, 목공체험, 어울림센터와 세종대마, 티숨 숲카페, 숲차림 임산물식당 등 산림과 임업에 대한 종합 체험이 가능하도록 실시됐다.

이날 ‘숲과의 만남’ 행사에 참가한 선생님들은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숲과 임업의 소중함을 배웠고,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좀 더 정확한 산림산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산림조합이 실시하는 ‘숲과의 만남’ 행사는 1993년부터 2016년까지 약 8만1500여 명이 참가한 대한민국 대표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 최근 선생님 과정을 비롯한 임업관련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숲에서 Job아라 △임업체험 △나무를 알아가고 깊이 학습하는 ‘내 나무친구를 소개할게’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숲과의 만남 등 산림조합만의 특화된 숲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산림조합은 지속가능한 산림을 위해 더욱 다양한 체험 행사로 숲과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 산림 보호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복권기금(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지원으로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며 숲 체험에 관심 있는 기관과 단체는 산림조합중앙회 문화홍보실(02-3434-72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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