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신용대출 저금리 대환 및 채무통합하려는 직장인 등 문의증가

 

기준금리 인상의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특히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경제성장률이 1.4%를 기록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정부 목표치인 3%를 초과할 것이 확실해 기준금리 연내 인상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기준금리 인상은 특히 1400조원에 달하는 부채를 가지고 있는 가계에는 직격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대출금리 오름세를 더욱 가파르게 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급여 등 소득이 늘지 않음에도 물가상승과 대출이자 증가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정부지원 서민대출을 통한 대출(직장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대출)이자를 줄이는 등 금융소비자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시행하는 저금리 서민대출의 경우에는 이러한 시중의 신용대출 자격심사강화 및 대출금리 인상과는 달리 대상 및 한도가 확대되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지원 서민대출은 자격조건이 시중의 신용대출조건(직장인신용대출조건 및 사업자대출조건)처럼 까다롭지 않고 대출자격 조건이 서민에 맞춰져 있으면서도 연10%이내의 저금리로 공급되고 있다.

정부정책 서민대출로는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사잇돌대출, 미소금융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햇살론은 이들 서민대출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정부지원 서민대출로 손꼽힌다.

햇살론은 바꿔드림론처럼 대환대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새희망홀씨론처럼 신규자금대출도 받을 수 있다. 저금리 대환대출과 긴급 생계자금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것은 햇살론의 큰 장점이다.

햇살론대출은 연7~9%대 금리로 최대 3000만원을 최장 60개월까지 대환대출, 긴급 생계자금 추가대출,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의 용도로 지원되고 있는 대표적인 정부지원 서민대출이다.

햇살론의 인기는 햇살론자격조건이 서민에 맞춰져 있다는 점, 취급수수료나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는 점과 대환대출자격조건 또한 까다롭지 않아 저금리 대환대출이 유리하다는 점으로 분석된다.

햇살론 신청을 위한 대출자격조건 대상은 연 4500만원 이하 소득인 직장인(계약직 포함) 및 개인사업자(자영업자, 프리랜서)이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등급에 무관하며, 연3500만원~4500만원 구간의 경우 신용6등급이하인 경우 자격이 주어진다.

햇살론 대환대출자격조건은 연20%이상의 고금리 신용대출(캐피탈, 카드론, 대부업 등)을 3개월이상 이용 중인 경우로 대환대출자격조건이 일반 신용대출에 비해 완화되어 있다. 햇살론을 이용하면 연7~9%대로 최대3천만원까지 햇살론 대환대출을 통해 저금리 채무통합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존에 고금리 직장인 신용대출이나 사업자대출을 이용 중이라면 햇살론 대환대출을 이용할 경우 큰 이자절감이 가능하다.

햇살론 취급은행으로는 각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단위 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이다. 이 중 저축은행 햇살론 취급액은 새마을금고 햇살론, 신협 햇살론, 농협 햇살론 등 여타 햇살론취급은행의 햇살론 취급총액을 넘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이처럼 높은 저축은행 햇살론의 인기요인은 소위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으로 신청하려는 소비자의 성향과 빠르고 간편한 심사가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저축은행 등 일부저축은행 가운데에서는 햇살론을 서류 없이도 본인확인 전화를 통해 사전에 햇살론 가능여부 조회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무료방문자서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만족에 한 걸음 다가서는 모습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사잇돌은 중금리의 부재로 양극화를 보이는 신용대출 시장에 8.9~19%대 중금리로 이용이 가능한 중금리 상품이다. 사잇돌은 일정 소득이 있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연금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다.

따라서 기존 대출의 높은 이자가 부담되는 경우에는 대출자격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금리도 낮은 햇살론 및 사잇돌 같은 정부지원 신용대출을 대환을 통해 채무통합하면 큰 이자절감이 가능하다.

햇살론, 사잇돌 신청시에는 정식 취급처를 통해서 진행하는 것이 사기피해 위험을 줄이는 안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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