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완주공동체지원센터, 업무협약 개최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16일 전북 완주군 완주공동체지원센터에서 완주공동체지원센터와 선도 산림경영단지 사회적 경제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완주공동체지원센터는 완주군이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마을공동체 사업 현장지원, 정책 개발연구 등 행정기관과 주민과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선도 산림경영단지와 마을 기반 사회적경제 연계를 통해 산림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산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산촌활성화를 위한 조림,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의 효율적 추진방안 마련 △선도 산림경영단지와 마을기반 사회적경제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숲가꾸기 부산물 등의 활용을 통한 산림분야 사회적경제 지원 △산림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인재 양성 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조준규 산림자원과장은 “완주군은 2008년부터 마을공동체 등 사회적경제 조직을 본격적으로 육성해 오늘날 사회적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했다”며 “완주군 사회적경제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완주공동체지원센터와 협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산촌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에는 2017년 현재 협동조합 83개소, 마을공동체 34개소, 마을기업 11개소 등 136개 사회적경제 조직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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