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존경하는 전업농신문, 한국들녘경영체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설훈입니다.

무술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도 전업농신문 가족과 독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계획하신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혁신과 함께 불확실성도 함께 증대된 한 해였습니다. 살충제 계란 사태, 생리대 유해물질 논란, 붉은불개미의 발견, 그리고 중국의 사드 보복까지 지난 해에 우리 사회가 겪은 진통은 어쩌면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지도 모릅니다.

올해는 농촌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에 대비하여 연금지원 확대와 20,30대 청년들의 귀농·귀촌을 위한 교육과 정착지원을 확충하는 등 실효적인 정책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4차 산업시대에 걸맞게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등 첨단 과학농업의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농가 교육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가 현장지원도 강화하여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농업인들의 소득도 향상시켜야 합니다.

정부도 농업활성화 정책 실현을 위해 2018년 예산으로 청년농업인을 위한 실습장 구축사업에 45억, 스마트영농지원체계 구축에 15억, 병해충 유입 방지 지원에 552억원 등 예산들을 배정했습니다. 정해진 예산 내에서 최대한의 예산 효율성을 발휘하여 성공적인 농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농업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2018년 무술년 새해에는 전업농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희망하며, 농업이 보다 활성화가 되길 기대합니다.

우리나라 농업발전과 전문농업인의 벗이 되어 농업의 가치는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깊이 있는 정보와 자료를 제공해 온 전업농신문 임직원과 독자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축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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