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과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적극 홍보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순천시보건소(소장 김윤자)에서는 지난 12월 1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인플루엔자 외래 환자가 현재 72.1명으로 12월 말(53.6명)에 비해 급속한 증가세를 보여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홍보에 나섰다.

임신부, 영유아, 65세 이상, 폐·심장 질환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감염병 기본적인 위생 수칙인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와, 공공장소에서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실천과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인플루엔자 유행에 취약한 보육 시설과 요양 시설,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는 예방 및 환자 관리에 주의해야 하며, 영유아 및 학생은 인플루엔자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여야 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및 학원 등에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순천시보건소에서 65세 이상 취약 계층 등 총 5만5260명에게 예방접종을 완료하였는데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 대상자인 기초수급가구, 국가유공자, 한부모 가정, 결혼이민자,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에게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 수칙을 관내 주민센터 및 보육시설, 학교 등 집단시설에 홍보하고 개인위생 실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영유아 및 어린이가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가정과 보육시설 등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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