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지침서 역할 강화로 표준진단요령 책자 발간․배포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국내 동물질병의 진단지침서인 ‘동물질병표준진단요령(이하 표준진단요령)’을 개정하고 발간․배포했다.

표준진단요령은 축산현장에서 문제시되는 동물질병에 대하여 진단법의 추가 및 보완이 필요할 때 개발․개선하고 있으며이를 전국 동물질병 진단기관에 보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표준진단요령은 개․고양이 질병 등 9개의 신규 질병을 추가하여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산업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반려동물 질병에 대한 진단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개․고양이의 호흡기 및 소화기 질병 4종과 소, 돼지에서 문제시되는 소바이러스성설사, 돼지인플루엔자 등 5종을 이번 표준진단요령에 추가됐다.

또한, 기존 질병 중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외 11종에 대한 진단법을 개선․보완했다.

검역본부 관계자(질병진단과장 소병재)는 이번 표준진단요령 개정을 통해 진단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축산 현장에서 신뢰받고 현장애로질병 해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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