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 얼굴의 좌우가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는 사람은 없지만, 그 정도가 심하지 않고 불편이 없기 때문에 대다수는 치료의 중요성을 생각지 못한다. 하지만 안면비대칭이 육안으로 확인된다면 턱관절 쪽 문제가 없는지, 평소 생활습관은 어떠한지 등을 꼼꼼히 진단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은 턱관절장애 증상으로 턱에서 소리가 들리거나 통증만을 떠올리지만, 이는 기본적인 증상 중 하나로 방치 시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개구장애와 두통, 목·어깨통증, 안면비대칭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턱관절은 하루에 2000번 이상 운동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치료를 미루면 미룰수록 증상이 악화되게 된다.

다행히 턱관절은 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이상이 생기면 소리로 신호를 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가능하다. 만약 입을 벌릴 때 턱에서 ‘딱딱’ 소리, ‘자글자글’ 소리 등이 들린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턱관절 소리와 통증 외에도 웃을 때 눈과 입꼬리가 다르게 올라가 비웃는 표정이 된다거나 치아가 어색하게 맞물린다면, 문제가 되는 턱관절 치료와 함께 안면비대칭 교정을 고려해봐야 한다.

턱관절과 안면비대칭을 함께 치료하는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턱교침요법과 턱교수기치료가 있다. 이는 환자별 비대칭의 정도, 턱관절의 손상된 정도, 목디스크 등 다른 질환 동반 여부, 수술이나 시술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 진행되는 치료방법으로, 틀어진 경추와 턱관절의 균형을 바로잡아 주고, 손상돼 약해진 턱 주변 근육과 인대를 회복 및 강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치료에 앞서 한양방협진 병원을 찾는다면 MRI, 파노라마 X-ray 등의 영상기기를 통해 비대칭이 발생한 원인과 턱관절을 비롯한 경추, 두개골 상태 등도 정확하게 진단받아볼 수 있어 더욱 체계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모커리한방병원 턱관절센터 김재형 원장은 “안면비대칭은 선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생활 속 잘못된 습관 및 자세가 원인인 사례도 많다.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는다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 외에도 수면 부족으로 인해 책상에 자주 엎드려 자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무의식적으로 이를 악무는 행동은 턱관절 손상을 넘어 안면비대칭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일반적으로 턱에서 소리만 나고 통증이 없으면 치료의 필요성을 깨닫지 못하는데, 소리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몸에서 보내는 신호이므로 가볍게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턱관절, 안면비대칭 치료는 모커리한방병원 강남점에서만 진행되며, 이 병원은 국내 전체 척추병원 중 최다 치료후기를 기록해 한국 기록원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