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동진지사, 선제적인 대응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병수)는 비 급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김제시 광활면의 겨울철 특용작물(감자) 재배지역에 계속되는 가뭄으로 감자밭 생육 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농업인의 영농편익 증진과 농가 수익증대에 기여하고자 2월 7일부터 이틀간 농업용수 공급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번 용수 공급은 비 관개기 선제적인 대응으로 신평천, 거전배수로 담수를 시행하여 사전에 양수장 및 수문 단속후 신평, 옥창, 거전 양수장을 가동하여 공급하게 된다. 급수 지역은 광활면 구도로 및 신도로 주변 감자밭이다. 농업용수 공급 시 혹시 모를 주변 타작물(보리 등)의 침수 방지를 위해 농가에 전화, 예찰 활동 강화 등 홍보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광활면 지역에서는 약 220농가에서 403ha의 시설감자를 재배하고 있다. 이는 전국 봄 감자 재배의 30%를 차지하는 비중이며, 광활감자는 고소득 농작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광활면 지역 농업용수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는 농업인의 영농편익 증진 및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2월에도 이미 두 차례 농업용수를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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