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시장, AI 살처분 농가 방문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구본영 천안시장은 지난 8일 성환읍 양령리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차단방역 조치로 예방적 살처분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산란계 농가를 방문했다.

구본영 시장은 이날 관계자들에게 AI 방역 추진상황을 듣고 직접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추가적인 확산이 더 이상 없도록 AI 철통방어에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8일 성환읍 양령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발생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하고 716명 인력과 41대 장비를 투입해 1개 발생농장과 3km 이내 11개 농장 76만여 마리 살처분을 모두 완료했다.

또 5만수 이상 산란계 등 16개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거점소독초소도 병천면에 추가 설치해 3개 거점소독초소, 1개 발생농가 초소, 18개 통제초소 등 총 22개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가금농가 전담공무원제 운영도 강화해 174농가에 33명이 투입돼 일1회 이상 폐사율, 산란율 증가 등 임상증상 유무를 점검 중이다.

이 외에도 군 제독차량 소독을 지원받아 풍서천과 곡교천 일대를 소독하고 있으며 생석회 172톤과 소독약 3.7톤, 스프레이 200개 등 소독약품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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