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이천시(시장 조병돈)는 관내 주둔하는 특수전사령부와의 협력을 통해 2018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내 산불예방과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2일 특수전사령부에 산불진화장비인 산불기계화시스템(중형펌프) 2세트, 등짐펌프 63점, 진화용 삽 400개를 전달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번 산불진화장비의 군부대 지원은 초동 진화로 산불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며 “관내 주둔하는 군부대와 협력해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으로 기계화시스템 및 진화장비를 적극 활용해 초동진화에 힘쓰겠다”며 “봄철 집중되는 산불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 담당자는 “산불 등 재난으로부터 예방이 가능하도록 군부대 및 유관기관과 재난재해 대책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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