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친환경농업 경쟁력 강화에 56억여 원 투입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진안군이 올해 친환경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4개 분야 17개 사업에 56억 원을 투입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은 안전농산물 생산과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확대코자 △생산기반조성 분야에 6개 사업 27억 4000만원, △친환경농산물 유통활성화 분야에 3개 사업 1억 3500만원, △친환경농업인 소득안정지원에 3개 사업 5억 2200만원, △농업 토양보전분야에 5개 사업 22억 29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벼 재배농지에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우렁이농법 지원사업을 올해는 부적지를 제외한 전면적인 1,634ha로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전북과 충청권의 생활용수인 용담호를 1급수로 유지하고 진안고원 친환경농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 쓸 계획이다.

또한 용담호 주변 상류지역 생태환경 조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용담호 주변 친환경농업기반 시설지원 사업도 추진 할 계획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가공 등에 필요한 시설·장비 구축에 11억 8300만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서 유통·가공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 경쟁력과 소득을 높여 부자농촌 진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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