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석 장성군수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서라도 전통시장 생기 찾아야”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 장성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이틀 앞둔 14일 황룡시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벌였다.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장성군 직원 300여명은 이날 시장을 방문한 군민들에게 넉넉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하고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유 군수는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상인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황룡시장을 비롯한 우리 군의 전통시장이 예전처럼 생기를 찾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장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5명, 백합회 회원 30명, 장성경찰서 등 유관기관도 함께했다.

장성군은 황룡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30억 원을 들여 현대식 대형 주차시설을 조성하는 주차 환경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장성군은 주차 환경 개선사업 등 황룡시장 활성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주요 무대인 황룡강과 황룡시장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장성군 직원들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온누리상품권 9300만원어치를 구매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