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500여 명 방문 10억5천만 원 매출 올려, 운영수익 권역마을 분배

[전업농신문=김병수 기자] 광양시가 도선국사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준공된 ‘백운프라자’와 ‘농림축산물 직판장’이 이용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13일 운영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룡면 백운프라자에서 정기총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옥룡면 죽천리 외 2개 법정리에 10개 마을로 이뤄진 도선국사권역은 71억2천만 원이 투입돼 기초생활 기반확충으로 백운프라자에 다목적실‧숙박동 4개, 지역소득증대 사업으로 농림축산물직판장, 수변산책로, 체험관 기타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옥룡면 도선국사권역 백운프라자, 농림축산물 직판장 2017년도 결산과 도선국사권역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총회에서는 권역마을 주민을 비롯해 박종윤 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부단한 노력의 결과 지난해 7,500여 명이 방문해 10억5천만 원의 매출금을 올리며, 운영 수익이 나기도 했다. 운영 수익의 일부는 권역 마을에 분배할 계획이다.

조명준 농촌개발팀장은 “도선국사 권역을 비롯한 시 6개 권역 중 5개 권역이 어느 정도 자립단계에 진입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도‧농 교류 행사프로그램 지원과 교육‧훈련을 통한 지역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간지원 조직 활동을 위해 5년간 10억 원을 투자 ‘햇살광양 마을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역소득을 끌어 올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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