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고품질 체리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가졌다.

재배 농가 40명이 참석한 교육에서는 윤익구 박사(전 원예특작과학원 연구관)가 강사로 나서 체리 재배 시 유의할 사항과 결실 관리 등을 설명했다.

특히 대과(大果) 생산이 시장 경쟁력 제고의 큰 요건인 만큼 큰 과실 생산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과 생산을 위해서는 좋은 꽃눈을 확보하고, 반드시 꽃과 열매솎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지키기 다짐 대회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모두가 PLS를 반드시 지킬 것을 다짐했다.

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는 농약 잔류 허용 기준이 설정된 농약 성분 이외에는 일률적 기준 0.01ppm으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2016년에 견과종실류(堅果種實類)와 열대 과일류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데, 내년 1월부터 모든 농산물(2018년 생산된 농산물 포함)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