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농가의 영농편익 도모와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봄철 주요임대 농기계인 관리기, 심경로타리, 굴삭기 등 400여대를 사전 점검정비를 완료했으며 연일 농업인들의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고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는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 64종 415대의 다양한 농기계가 구비되어 있다.

2017년에는 1510여 농가에 4630여대의 농기계가 임대됐으며 이는 2016년 대비 200% 이상의 사용실적 증가추세를 보였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전화, 인터넷,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최대 3일까지 임대가 가능하다. 농기계 임대관련 문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560-8847, 560-8860)로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의향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23일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안전교육도 실시할 계획으로 농기계 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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