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 JMO피부과(대표원장 피부과 전문의 고우석) 고우석 원장이 제34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서 “레이저 제모의 비교임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17일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4회째를 맞는 KIMES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및 병원 관련 전시회로 올해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문의는 물론 의료관계인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정보를 제공하며, 정보교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KIMES 강연에서 고우석원장은 17년간 쌓아온 레이저 제모 시술경험을 바탕으로 레이저 기기들의 효과를 비교하고 어떤 레이저 제모방법이 효과적인지 발표한다. 효과적인 레이저 제모를 하기 위해서는 시술의사의 시술강도 설정, 레이저 조사면적, 피부 냉각방법 등 최적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민감하고 중요한 부위일수록 누락부위를 최소화하고 꼼꼼하게 치료해야 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누락부위가 없어야 시술효과가 높아지는데, 동시에 중첩되는 부위도 없어야 시술 부작용이 최소화된다. 어떠한 이유로도 시술 시간을 짧게 부여하는 것은 시술효과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시술 시간이 짧아지면 누락부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환자의 통증도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JMO피부과 고우석 원장은 “레이저 기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시술의사의 꾸준한 노력이 병행되어야만 영구제모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면서 “누락부위 없이 꼼꼼하게 치료하면서도 중첩 부위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시술시간은 당연히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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