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 조선·해운 4.0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 세미나 개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완영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3월 1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형 스마트 조선·해운 4.0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개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완영 의원은“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로 조선해운산업도 자율운항선박을 연구하고 적용하는‘스마트 조선해운 4.0’사업이 중시되고 있다. 한국선급을 중심으로 한 42개 관련 단체를 모은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가 관련 사업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전세계적인 조선해운업 변화의 흐름을 유럽, 일본, 중국 등 선진국에 빼앗기지 말고 우리가 선점할 때, 현재의 업계 불황을 역으로 발전의 기회로 삼아 바꿔나갈 수 있다. 업계 상생 네트워크 조직인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가 중심이 되어 끊임 없는 연구개발과 혁신을 통해, 한국형 스마트 조선해운사업 발전을 이뤄나가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미나는 이완영 의원을 비롯하여 설훈 농해수위원장, 위성곤, 김도읍, 박재호, 송희경 의원이 공동주최, 한국선급,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했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외 18개 ‘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소속 민간단체들도 참여했다.

KAIST 박희경 부총장의‘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어떻게 조선에 적용하여야 하는가?’, 한국선급 김대헌 연구소장의 ‘한국형 스마트 조선해운 기술개발의 현황과 전략방향’에 관한 발제가 진행되었다.

이어 인하대학교 이경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해양수산부 오운열 해사안전국장, STX조선 김강수 前대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강규홍 본부장, 유수에스엠 김종태 前대표,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성재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