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 전립선염은 성인에서 5~9%의 유병률을 보인다. 비뇨기과를 찾는 환자의 약 1/4 정도가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등 전립선질환이 문제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흔하다. 문제는 남성들이 자신의 증상을 방치하다 병을 키운 후에야 치료를 결심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데 있다.

전립선염증상은 회음부의 불쾌감이 대표적이다. 가벼운 불쾌감에서 심한 작열감 및 압박감등의 통증까지 나타날 수 있게 된다. 그 외에도 성기 끝의 통증, 고환통, 아랫배통증 등도 나타난다.

소변을 볼 때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배뇨통, 빈뇨, 급박뇨, 잔뇨감, 야간뇨 등의 배뇨장애가 발생하는 것. 이러한 증상을 방치해 만성전립선염이 악화되면 발기부전이나 조루 등의 성기능 장애 등도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전립선염치료는 빠를수록 좋다.

초기 전립선염 치료는 원인균에 따라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할 수 있다. 약물 치료는 요도내부의 압력을 감소시키고, 전립선관내로 소변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도 이루어진다.

다만 오래 지속되어 상당히 악화된 전립선염이라면 더욱 정확한 검사와 더욱 효과가 분명한 치료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치료 후 생활관리를 통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필요도 있다.

스탠탑비뇨의학과 김도리 원장은 “중년 남성은 물론 20~30대의 젊은 남성에서도 스트레스, 식습관 등의 원인으로 전립선염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남성이라면 전립선염치료나 생활관리 방법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립선염은 소변의 변화와 심한 통증, 성기능의 문제까지 유발하는 만큼 정확한 검사와 그 결과에 따른 체계적인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다양한 검사 방법을 활용해 빠르게 검사 결과를 제공하고, 숙련된 의료진에 의해 안전한 치료가 진행되는 비뇨의학과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논현동비뇨기과 스탠탑비뇨의학과 측에 의하면 전립선촉진검사. 유전자증폭검사인 PCR검사, 전립선특이항원검사 방법인 PSA검사, 초음파 검사 등 꼭 필요한 검사를 신속 정확하게 진행한다. PSA 수치를 한 번의 채혈로 10분 안에 받아볼 수 있다.

이처럼 정확한 진단 결과를 빠르게 얻은 후 그 내용에 따라 치료를 진행한다. 김 원장에 따르면 특히 전립선염 치료법으로 정주요법과 야황주사, 템프로(TEMPRO)의 복합치료가 빠르고 간편한 치료 과정과 큰 치료효과에 도움을 준다.

그중에서도 극초단파온열치료 템프로는 고주파 발생 장치를 통해 전립선에 극초단파를 가할 수 있다. 50~60도 사이의 열이 전립선 심부조직까지 전달되어 약물 치료 반응 없던 환자도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음에도, 절제나 내시경이 필요 없을 만큼 편안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정확한 전립선염 치료와 더불어 생활치료도 함께 해야 한다. 전립선마사지, 온수좌욕, 운동, 음식관리, 자세습관 관리 등이 의료진의 코치에 따라 이루어지면 전립선염의 더 빠른 개선은 물론 재발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회당 약 30분의 치료를 꾸준히 진행하면 전립선염이나 비대증에 대한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바쁜 일상을 보내는 남성 환자들을 고려해 정확한 검진 결과에 따른 효율적인 전립선염치료방법이 요구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완치에 성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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