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식품부‧쌀전업농·들녘경영체 충남연합회 업무협약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충청남도가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2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농식품부, 한국쌀전업농충남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충남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은 쌀 적정생산을 유도해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 이외 타작물의 자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목표량은 전국적으로 5만㏊, 충남 8879㏊이나 최근까지의 실적은 전국적으로 21%, 충남은 18%의 실적을 거두는 데 그치고 있다.

이날 협약은 쌀 적정생산의 핵심 주체인 농업인단체와 농식품부, 도가 역량을 결집, 더 많은 농업인의 참여·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업인단체는 읍면별 연합회를 중심으로 ‘타작물 특별대책단’을 결성해 대표역할을 추진하고 읍‧면별 타작물 재배 단지조성 및 품목선정, 생산·장비 동원 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농식품부와 함께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 재배 기술지원 등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서는 △도내 논 타작물 재배 추진상황 보고 △향후 추진계획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토론회가 함께 열렸다.

도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추진에 행정·농업단체 등 관계 기관단체가 합심해 성공적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타작물재배에 농업인 및 농업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내 쌀 재배면적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쌀전업농충남연합회는 지난 20일 ‘논 타작물 재배 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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