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성계 사육 마릿수 자율 감축운동도 추진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농협(김병원 회장)는 계란가격 하락에 따른 수급안정대책의 일환으로‘범 농협 계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계란 산지가격이 농가 생산비 이하로 떨어져 양계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자칫 계란가격 하락이 장기화 될 경우  양계농가의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범 농협이 계란소비촉진에 손을 걷어붙이고 앞장서게 된 것이다.

농협경제지주는 ‘범 농협 계란 소비촉진 운동’으로 농협 임직원 및 가족 매일 계란 먹기, 농협 구내식당 매주 수요일 계란요리 먹는 날 지정, 농협 임직원 1인당 계란 5판 이상 팔아주기, 각종 행사 개최시 기념품으로 계란 나눠주기, 농협은행을 포함한 신용점포 우수고객에게 계란 사은품 증정 그리고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사회 취약계층에게도 계란 보내기를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대표이사는“이번 범 농협 계란 소비촉진 운동 전개를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축산경제가 앞장서고 농협다운 농협,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계란소비촉진과 병행하여 농가에서 병아리 입식을 줄이고 산란성계 감축운동 및 생산주령이 경과하는 노계도 조기에 도태하는 등 양계농가 및 생산자 단체의 자율적인 계란 생산량 감축운동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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