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정부와 함께‘쌀 생산조정제’확대 박차!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 김병원)농협(회장 김병원)은 정부의 쌀 생산조정제 사업에 적극 동참해 근본적인 쌀 수급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금년 수확기 시장격리가 불확실한 상황에 쌀값 하락까지 우려되어 사전적인 대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정부의 추진 목표인 5만ha를 기준으로 △전국의 시ㆍ도 지역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무이자자금 2천억원 △타작물 재배시 농기계 지원예산 20억원을 편성하고 △농업인의 농작업 편의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범 농협 임직원이 직접 전국의 농업 현장을 방문해 쌀 생산조정제 시행 목적과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전국의 농협에 친서를 보내 생산조정제의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정부의 시장격리 정책 등으로 힘겹게 회복시킨 쌀값의 유지를 위해 쌀 생산조정제의 성공적인 안착이 중요하며, 지금의 참여가 올해 쌀 수급과 가격 형성에 크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김종훈 차관보와 농협경제지주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29일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김광섭 회장 등 임원진과 쌀 생산조정제 성공추진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논 타작물 재배 5만ha 달성을 위해 범 농협 차원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산지 농협과 농업인의 참여 확대를 위한 무이자 자금지원은 물론 타작물 농작업 편의 제공을 위한 농기계를 보급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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