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총회 개최…사단법인화 정관 승인 통과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들녘경영체 전북연합회(회장 이희태)는 지난 3일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 세미나실에서 쌀 적정생산 결의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연합회는 창립총회에 앞서 쌀적정생산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3저3고 실천 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3저운동으로 벼 재배면적 줄이기 및 질소비료 감축하기, 쌀 생산비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고 3고 운동으로 밥맛좋은 품종 재배하기 및 완전미 비율 높이기, 쌀 소비 늘리기에 앞장서며 소비자가 신뢰하고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행복한 전북 농업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농촌진흥청 박용철 식량산업기술팀장은 “지난 10년간 연간 28만톤을 초과 공급했고 매년 24만톤이 초과 공급될 전망”이라며 “농업인 의식전환을 통해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고 민‧관이 협력해 농업현장에 확산시키자”고 당부했다.

이어 연합회는 창립총회 안건을 통해 임원진을 선출하고 사단법인화를 위한 정관승인 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사단법인 들녘경영체 전북연합회가 발족된 것이다.

임원진은 이희태 회장을 필두로 △김대식 수석부회장, 부안군연합회장 △장수용 사업부회장 △이춘성 재무부회장 △김학두 대외협력부회장 △김광귀, 이승택 감사 △정문수 사무처장 △이길로 군산시연합회장 △이춘성 익산시연합회장 △최강술 정읍‧고창연합회장 △이광복 무주‧남원연합회장 등이다.

이희태 회장은 “이제 우리 연합회가 사단법인화가 된 만큼 앞으로 더욱더 쌀 적정생산을 위해들녘경영체가 주도로 책임감 및 자긍심을 가지고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하며 “벼 타작물 재배를 통해 생산된 콩 등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우리 연합회는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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