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 지난 4일 농협경제지주(회장 김병원)는 1박 2일 간, 인삼산업 분야별 토론회 개최해 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했으며, 농협도농협동연수원은 2018 ‘도농어울림 육성과정’을 실시해 협동조합의 소중함과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또한 농협중앙회는 농축산업부문 ‘외국인 근로자’ 취업교육장을 방문해 농협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인삼산업 분야별 토론회 개최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농협경제지주는 4일부터 1박2일 간 농협수안보수련원(충북 충주시)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인삼농협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국내 인삼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인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산방안 △경영안정을 위한 가공・R&D 제고 △소비 트렌드 변화 대응 등 3개 분야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농협경제지주 회원경제지원본부 이흥묵 상무는“금일 논의된 내용을 인삼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 과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인삼산업의 생산·유통·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협수안보수련원(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인삼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백제금산인삼농협 이원만 공장장(사진 오른쪽)이 회원경제지원본부 이흥묵 상무(사진 왼쪽)와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

 

협동조합의 소중함과 운영방안을 제시하는 교육과정

농협은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협동, 행복한 동행’을 일궈가는 농협도농협동연수원은 4일 학교협동조합 학생운영위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협동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협동조합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도농어울림 육성과정 1기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협동조합 원리에 대한 이해, 협동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 협동체험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향후 6월과 9월 두 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

권갑하 도농협동연수원 원장은“협동조합 교육은 미래 꿈나무들의 인성을 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동조합 이해 및 체험 과정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도농협동연수원(경기도 고양시)에서 2018 도농어울림 육성과정 제1기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비누만들기 체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

 

외국인 근로자 취업교육장을 방문해 농협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

4일 외국인 근로자 취업교육장인 ‘한국지도자아카데미’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를 격려하고, 오찬과 함께 선물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농협은 정부가 지정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도입기관’으로서 2013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6천명, 약 3만여명의 근로자를 교육시켜 농업인에게 안전하게 인도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남부지역 농업인 고용주의 편의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인도장소를 현행 경기도에서 경상, 전라권역 2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으며 고용관리시스템 개선완료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신청기간을 단축하기도 했다.

지준섭 농가소득지원부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국을 떠나 새로운 나라에서 첫걸음을 내딛는 근로자에게“농협은 금융편의를 제공하고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서 근로자들이 한국 농업농촌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시흥시 한국지도자아카데미에서 지준섭 농가소득지원부장(가운데)와 직원들이 외국인 근로자를 격려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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