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오피아 대표단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방문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대표단 일행 15명이 6일 오전 11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하였다.

이날 방문한 우메르 후쎈 오베 오르미아주 부주지사 등 에티오피아 오로미아대표단과 쉬페로 자소 주한에티오피아 대사일행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하여 농업기술 현황을 통해 자국농업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에티오피아 대표단 일행은 도 농업기술원 ATEC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환영행사에서 이상대 농업기술원장으로부터 우리도 농업 현황을 소개받고, 농업교육의 산실인 첨단유리온실(ATEC), 농기계교육장 등 농업기술원 주요시설을 견학하였다. 또 우리나라 농업 역사를 전시하고 있는 농경문화관을 둘러보고 농업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서 진주시에 위치한 식물조직배양 연구소인 프랜토피아와 ㈜장생도라지를 둘러보고 진주시 대평 딸기단지를 견학한 후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이날 에티오피아 대표단에 대한 우리말 통역은 도 농업기술원 임채신 박사가 진행을 맡았다.

쉬페로 자소 주한에티오피아 대사는 “첨단농업기술을 통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경남농업 현장을 보니 배울 점이 많으며, 농업국가인 에티오피아에 경남의 첨단 농업기술을 배우고 접목시킨다면 충분히 연중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경남농업기술원의 환대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 제14기 농촌사랑소비자대학운영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하여 대구지역 도시민 40명을 대상으로 도․농 상생 프로그램인 ‘농촌사랑소비자대학’을 5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운영한다.

농촌사랑소비자대학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농산물 정보제공, 건강을 지키는 우리의 전통음식 홍보 등 농업·농촌에 대한 전반적 농업이해교육과 함께 도내 농업현장을 방문하여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 농업 6차산업 우수사업장, 농산물 가공현장 견학 등으로 7개월간(매월1~2회) 총10회 운영한다. 

2005년부터 운영 중인 농촌사랑소비자대학은 그동안 99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2010년에는 수료생 중심으로 ‘농촌사랑소비자연대’를 창립하여 경북 농산물 직거래 및 우리 농산물 홍보와 소비촉진에 앞장서고,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 귀농·귀촌 홍보, 대형 아파트 단지 농산물 직거래망 구축 등 활발한 도․농 교류 활동을 통해 농촌사랑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 창원시, 2018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 추진

창원시는 2018년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을 추진한다. 

농어촌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은 농어촌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증진을 도모하고자 △문턱 낮추기 △보조 손잡이 설치 △주택 출입로 보수 △장애인용 입식부엌 및 욕실개조 등 장애유형에 맞게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16년 2가구, 2017년 4가구에 편의시설을 설치․개선함으로써 취약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주거 만족도가 크게 향상 됐으며, 올해는 1900만원의 예산으로 5가구에 대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농어촌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하(4인 기준 584만6천원)인 가구가 지원대상이다. 자가주택 및 임대주택 모두 가능하며, 가구당 380만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단, 임대주택의 경우 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며, 장애인에게 4년간 의무적으로 임대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20일까지 읍․면‧동에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기준, 장애유형 및 등급, 주택개조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정일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이 저소득 장애인 생활불편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지원 확대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두북농협 미곡종합처리장 GAP 시설 및 육묘장 준공

울산시는 5일 두서면 인보리 두북농협 RPC에서 농업인과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곡종합처리장 GAP 시설 및 육묘장’ 준공식을 두북농협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미곡종합처리장 GAP시설’은 고품질 안전쌀 생산을 위하여 기존 부지에 백미부 시설을 증축(555㎡)하여 현미부, 백미부, 포장부로 분리하여 벼 수확 후 세척, 건조, 선별, 포장 등 미곡의 위생적 종합처리가 가능한 시설이다.

이 시설은 울산시, 울주군이 13억 3000만 원, 지역 농협 8억 5000만 원 자부담 등 총 사업비 21억 8000만 원을 투입됐으며 향후 최첨단의 도정․건조․저장․자동포장시설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쌀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벼 육묘장 시설은 농림축산식품부, 울산시, 울주군 7억 7,000만 원, 지역농협이 2억 1000만 원 등 총 9억 8000만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부지면적(4176㎡)에 시설면적 3동(2553㎡)으로 준공되었다.

이 시설은 종자발아기, 파종기, 세척기, 난방시설 등 현대화시설을 통해 올해 4만 1,000상자의 벼를 육묘하여 지역농가에 공급함으로써 농업인력 해소와 함께 농업경영비 절감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만된다.     

 

◇ 벚꽃 경주, 프리마켓 ‘봉황장터’ 핫 플레이스로 뜬다.

도시 전체가 벚꽃으로 물드는 경주, 전국의 봄 나들이객이 경주로 몰린다. 화려한 벚꽃 엔딩이 핵심이지만 지난해와 사뭇 다른 점이 있다면 최근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경주를 대표하는 프리마켓 ‘봉황장터’다.

봉황대 일원 봉황로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프리마켓은 지난해 뜨거웠던 황리단길과 도심상가를 잇는 경주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다. 교촌마을과 대릉원, 금관총과 신라대종 등 경주의 옛 모습과 현재의 감성이 공존하는 도심 속 관광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5년 봉황로 문화의 거리 앞 홍살문에서 4명의 프리마켓 셀러들이 모여 시작된 봉황장터는 지난해 천년야행과 봉황대뮤직스퀘어와 연계한 프리마켓 연합전이 시민과 관광객들을 사로잡으며, 도심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로의 가능성을 보였다.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악세사리, 중고상품에서 다양한 수제 먹거리와 감성충만한 버스킹 공연, 실속있는 경품추첨과 이벤트는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봉황대 주변의 탁 틔인 잔디밭에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삼삼오오 자리잡아 경주의 달밤 정취에 빠져들었다.

 


◇ 제7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영덕 축산항에서 열려

경상북도와 영덕군은 지난달 30일 영덕군 축산항 위생형 위판장에서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 신바람 나는 수산인'이란 주제로 '제7회 수산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국악그룹 ’사이‘의 식전 공연, 해양수산발전 유공 민간인 16명과 공무원 3명 도지사 표창수여, 민간인 6명 영덕군수 표창, 희망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생산한 전복 2만미를 축산어촌계 전달하고, 쥐노래미 4만미를 축산해역에 방류해 어자원 조성에도 기여했다.

부대행사로 독도홍보버스에서 독도영상물을 상영하고 독도사진전, 대게자원회복사업․어선장비 홍보관이 운영됐다. 연안대게자망협회와 한국해양구조협회 영덕구조대에서 해상 및 수중정화 활동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열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이희진 영덕군수, 한창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최재열 영덕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유관기관, 해양수산 관련 단체 및 어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수산인의 날‘은 수산업어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산인의 긍지를 고취하고자 제정한 ’어업인의 날‘을 수산물 생산·유통·가공 및 연관 산업까지 포괄하는 기념일로 확대한 것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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