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성 사장, 새만금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

[전업농신문=김지연 기자]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새만금을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도록 공공부문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농어촌공사>

최 사장은 지난 9일 새만금지역 3개 사업단(새만금, 금강, 산업단지 사업단) 업무보고회에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방수제 공사와 농생명용지 조성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 부지 등의 속도감 있는 진행을 통해 새만금 내부 개발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농어촌공사는 새만금지역에 새만금사업단, 금강사업단,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 등 3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새만금사업단은 만경 2, 6공구 7.9km의 방수제를 축조할 계획이며,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팜 등을 기반으로 한 첨단화, 친환경, 생태관광 등으로 구분한 실천적 세부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

<사진제공=농어촌공사>

또, 세계 잼버리대회 부지조성을 위한 매립계획 수립 및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강사업단은 군산, 익산 등 일원의 농경지에 원활한 농촌용수 공급을 위해 관수로 등 용배수로 10.1km 설치, 경지 재정리 637ha를 시행한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용수원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한다.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은 올해 말까지 2공구 조성을 완료하고, 5공구 상반기 매립 완료, 6공구의 조속한 매립을 통해 분양의 속도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 사장은 “새만금은 지역의 균형 발전과 혁신 성장 모델 창출을 위해 중요한 공간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속도감 있는 진행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 속도를 높여 새만금이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육성되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촌 지하수 환경오염 및 장애현상 예방 총력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석군)는 농촌 지하수의 환경오염과 장애현상 예방을 위해 지하수 자원관리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지하수 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관리 기반구축과 보전‧관리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자원관리사업은 전국 352개 농촌용수구역을 대상으로 2001년부터 조사를 시작해 작년까지 263개 지구를 완료했다.

<사진제공=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전남지역은 총 60개 용수구역 중 지난해까지 무안군 등 13개 시군 41지구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고 올해는 영암군과 해남군을 대상으로 5개 지구를 조사할 계획이다.

전남본부는 현장 정밀조사를 통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수질 및 수량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기후변화 대비 용수확보 필요 지역에 대한 지하수 개발 여건을 분석해 실질적인 용수확보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조사가 완료된 지구는 농어촌지하수넷을 통해 일반인에게 주변 지하수의 수량과 수질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제공 하고 있다.

윤 본부장은 “지하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미래의 소중한 자원인만큼, 정확한 이용실태 조사 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개발이용과 보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 사용허가 및 시설 협의 업무 담당자 교육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윤석군)는 지난 5일 장성 백양관광호텔 대강당에서 본부장, 본부 및 지사 업무담당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용허가 및 시설협의 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사용허가 관련 법령의 개정된 지침에 따른 업무처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의 효율적 이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제공=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참석자들은 ‘반부패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며 사용허가의 청렴도와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다짐했다.

이어서 농림축산식품부 서은희 사무관의 국유재산관리방안 강의와 공사 퇴직선배의 실무 경험 노하우를 전달하는 교육 등 ‘사용허가 법령 및 개정지침, 감사 지적 사례, 유권 해석ㆍ판례 분석’ 등 업무담당자 역량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편성되어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윤 본부장은 “사용허가(목적외 사용)관련 개정된 정보와 지식 공유해 공정하고 투명한 일처리로 고객에게 신뢰받고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