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민속한우 우수농장의 날’ 행사 성황리 개최

 

<사진제공=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본부(본부장 이태기)는 지난달 최근 경북 안동에 위치한 그랜드호텔에서 ‘한우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우수농장은 단일 법인으로서 국내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농업회사법인㈜ 민속한우(대표 권혁수)로 임직원 및 한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근 한우시황 분석, CJ제일제당 비육우 사료를 급여한 민속한우 사육농가들의 우수 실증사례 소개 및 시상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CJ제일제당 전재원 축우PM은 한우시황에 대한 발표에 이어 “민속한우 농장의 1+이상 등급출현율은 2013년 55% 수준에서 매해 성장을 거듭해 2016년에는 68%, 2017년에는 무려 76.7% 수준으로 발전했다”면서 “또한 2017년 등심단면적은 국내평균87.9㎠ 대비 113%인 99.6㎠, 도체중도는 국내평균 399.9kg 대비 112%인 448.7kg으로 국내평균을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경북지점 고운규 부장은 “농장 성적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변화를 시도하여 매해 우수한 성적으로 성장세를 강화하고 있는 민속한우 대표 권혁수님과 소속농가 사장님들 모두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우수농장으로 총 5개 농가가 선정되어, CJ제일제당 해외사업장 견학 등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CJ제일제당 이태기 본부장은 “민속한우는 변화되는 시장 및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코자 전농가 HACCP 및 친환경 인증농장 운영, 맛있는 고기 생산을 위한 올레인산 및 섬세 마블링 향상 사양관리 접목, 동물복지인증제도 준비 등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하고 수많은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선구자다. CJ의 든든한 사업파트너로서 2013년부터 쌓아온 파트너십과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여 성공사례를 더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속한우 권혁수 대표는 “43년간 축산을 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처럼 소도 똑같이 사랑해 주며 길렀다”며 “민속한우가 CJ제일제당과 손을 잡고 함께 연구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었다. 이번 우수농장 행사를 통해 농가들이 단합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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