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청년4-H회원 경영·마케팅 현장코칭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청년4-H회원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청년창업농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농가 현장코칭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8일부터 시작된 청년4-H회원 경영·마케팅 교육은 오는 6월 19일까지 4개월 동안 진행하게 되는데, 3회의 기본집합교육을 받은 후 창업의지가 높은 교육생 17명을 중심으로 현장학습모임체를 결성하고 10회에 걸쳐 참여 교육생 농장을 찾아가 현장코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6일 진주시 대곡면에 위치한 진주4-H연합회장 박주현 교육생 농장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농식품 가공업 관련 법규에 관한 식품위생법, 전자상거래법, 공정거래위반, 의료행위위반 등 사례를 들어가면서 교육이 진행되어 교육생들로부터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현장코칭교육은 ㈜HUP지원센터 송영호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고 농장현황을 발표한 후 교육생들이 크로스코칭, 전문가 코칭으로 청년농업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실용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교육 참여자들은 안정적 영농승계로 성공적인 정착에 이른 선배 청년농업인을 직접 방문해 현장견학을 진행하며 농업 현장을 둘러보고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 경주시, 봄철 안전산행 및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경주시에서는 안전점검의 날(4.4)을 맞아 12일 ‘제265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국립공원인 남산 입구 등산로에서 실시하고, 봄철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안전산행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부서인 경주시청 안전정책과, 산림경영과 및 황남동 주민센터 직원을 비롯하여 경주소방서, 경주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네트워크,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7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의 발생위험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인만큼 이날 산불예방 홍보와 더불어 등산사고 예방요령을 알리기 위한 안전신문고 홍보물과 홍보물품 등을 배부했다.

또한 주요 등산로마다 산불조심 현수막을 게첨하고, 산불 실화자에 대한 처벌 규정 및 산림보호법에 의한 벌금 안내문을 함께 전달하며 산불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홍보에도 애썼다.

 


◇ 안동 우시장 일대 소독과 환경정비 나서

안동시는 구제역 , AI(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축산농장, 도축장, 우시장, 축분비료업체 등 축산시설 및 작업장에 일제 청소ㆍ소독 캠페인 운동을 펼친다.

특히 지난 12일에는 평소 축산차량이 빈번하게 출입하고 축산시설이 밀집된 안동 우시장(안동시 거점소독장소) 일대를 집중적으로 정비에 나섰다. 이날 안동시, 풍산읍, 서후면, 안동축협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시장 주변 일제 소독은 물론 쓰레기 청소 등 환경정비 캠페인을 실시했다. 거점소독시설 출입구, 주변도로, 우시장 일대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해 축산차량 출입으로 인한 교차오염을 예방함으로써 가축방역과 환경정비를 선도했다.

평소 축산농장이나 작업장 주변 환경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염돼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어 이번 축산농장(시설) 주변 환경정비 운동은 다소나마 축산업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봄철 입맛 돋우는 안동 청정 농산물 본격 출하

4월 들어 내린 봄비와 함께 봄철 입맛을 돋우는 안동 농산물이 본격 출하되면서 도시민들의 식탁을 점령해 가고 있다.

예로부터 식단에 빠지지 않은 애호박을 비롯해 친환경 불미나리, 풍천 참외 등이 초봄을 대표하는 안동농산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풍천면 일원에서 주로 재배되는 인큐베이터 애호박은 9월이나 10월 초순에 심어 12월 초순부터 다음 해 6월 말까지 생산한다.

꽃이 떨어진 후 어린 호박에 인큐베이터 비닐봉지를 씌워 재배해 농약 등 외부유해물질의 유입이 차단된 안전한 농산물이다.

월동재배로 육질이 단단해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고 맛이 좋아 장바구니에 빠지지 않는 품목 중 하나이다. 된장찌개를 비롯해 찌개류와 볶음, 전, 죽, 국수 고명 등 쓰임새도 다양하다. 소화ㆍ흡수가 잘되는 당질, 비타민A, 비타민C가 풍부해 소화기 환자나 유아의 영양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임동 수곡리와 마령리 일원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되는 청정 불미나리도 초봄 입맛을 돋우고 간 해독 최고의 채소로 꼽힌다.

풍천참외는 당도가 높고 노란색 빛깔이 선명해 갈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도청 인근 풍천면 갈전리와 도양리 일대에서 매년 70여 농가가 50㏊정도의 참외를 재배한다.

지난해 12월 참외모종을 정식해 지난달 중순부터 출하를 시작한 풍천참외는 주야간 기온차가 큰 이른 봄에 재배돼 노란 색깔이 선명하고 당도 또한 높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올봄은 평년보다 비교적 기온이 따뜻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져 당도 높은 참외가 생산되고 있다. 지난해 대비 20~60% 높은 가격이 형성돼 10㎏ 한 상자에 5만원 내외로 거래되고 있다. 올 한 해 2천 톤가량 생산해 40억 원 정도 조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참외재배 지역인 풍천면 갈전리와 도양리 일원은 알부자 동네로 알려져 있다.

 

◇ 여수시, 어린이날 앞두고 어린이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

여수시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16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학교 매점과 학교주변 분식점, 문구점 등 116곳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반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과 시 공무원 3명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화투·술병 모양 등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고열량·저영양·고카페인 식품 판매행위 등이다.

특히 점검반은 지난달 신학기 대비 점검에서 적발된 8개 업소를 중점 점검하고 재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 산채의 고장 상주, 햇순나물 수확 개시!

상주시의 전략 작목인 햇순나물이 봄을 맞아 인기리에 출하되고 있다.

국내 산채류의 주산지인 상주에서는 4월이면 어김없이 햇순나물(두릅·음나무·오가피·참죽)이 출하된다. 햇순나물 재배 작목반, 농업인 등은 외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해 전국의 이마트·이랜드·대형마트 등으로 출하되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햇순나물은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C 등이 풍부하고 체내 독소 및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성인병 예방 등 여러 약리작용도 겸비해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중국,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수입되는 햇순나물 탓에 타격을 입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햇순나물산학협력단을 운영하는 등 꾸준한 기술보급 및 현장지도와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햇순나물 농가들의 짐을 덜어주었다. 이후 수입 산채류의 안전성 및 품질 문제가 대두되면서 국산 산채류가 다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한경호 권한대행,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방문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를 방문하여 화훼연구소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듣고 시험연구포장을 둘러본 후 직원들을 격려했다.

16일 오전 11시,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화훼연구소를 찾은 한경호 권한대행은 주요 연구성과와 올해 연구계획을 청취하고, 우리道 화훼산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연구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경남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화훼연구소에서는 육성된 품종을 신속하게 보급하여 재배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지난 1994년 12월말 지역특화시험장 직제신설을 시작으로 농업기술원내 화훼연구소를 설립, 경남화훼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화훼 생산농가의 소득향상과 수출확대, 선진국형 꽃 소비문화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지난 1998년에 발효된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의 협약에 따라 신품종에 대한 지적재산권이 보호되면서 경남 화훼품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외국 품종의 로열티 대응, 친환경 저비용 고품질 화훼재배기술 개발, 육성 신품종 산업화 및 현장 애로기술 컨설팅으로 화훼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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