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혁신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 체결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공공기관 협력 일자리 모델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 12일 한국서부발전 주식회사(사장 김병숙)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 기관은 공동 사업기획 협의체 운영을 통해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즉각 마련하기로 해 올해 가시적인 일자리 창출성과가 기대된다.

재단과 서부발전은 2016년부터 충남지역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농촌-기업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공동 추진해 왔다.
 
2016년 2개 농가지원에서 시작된 동 사업이 2017년 43개로 증가하였고, 2021년 200여개 농가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양 기관은 충남지역 대학생과 퇴직자, 귀농·귀촌 인력을 사업관리전문가로 양성하여 현장에 즉각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1기 과정 교육생을 공모하여 본격적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 지원규모 확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중점 추진하며, 재단은 다년간 축적된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확산의 시너지를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강점분야를 결합한 공동사업 발굴이 중요하다” 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 간 협력 모델 확산과 농촌지역 혁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