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걸맞은 쾌적한 지역 환경과 친환경 축산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이란 가축 사양관리, 환경오염 방지, 주변 경관과의 조화 등에 힘쓰고,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발생을 미연에 방지하여 가축분뇨를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쾌적한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축산농장을 말한다.

지난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는 13호(젖소 3, 양돈 1, 양계 9)가 지정된 바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소·돼지·가금 등 3개 축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 받고자 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에 신청서류(연중 수시신청)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농가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진행한 후 축산환경관리원의 현장검증 등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하게 된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을 우선 지원하며,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사후관리를 지원받을 수 있고, 5년마다 재평가를 실시한 후 문제점 발생 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3색’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함평나비대축제가 ‘함평나비! 청년이 되어 세계로 비상하다’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5월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함평군 상징나비인 호랑나비 등 24종 20만 마리의 나비가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날갯짓으로 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모두 33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살아있는 나비를 날리는 ‘야외나비날리기’ 체험과 나비모양 소원판에 소망을 적어 게시 후, 바람에 날리는 행사도 진행된다.

아이들은 토끼, 새끼 멧돼지 등의 동물들을 열심히 쫓고, 부모들은 목청껏 아이들을 응원하면서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가축몰이 체험’과 젖 추출을 온 가족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젖소목장 나들이’, ‘미꾸라지잡기’와 같은 인기 체험행사도 지난해보다 5일 확대 진행한다.
 
올해엔 QR코드를 이용 나비지도 완성하기, 수수깡 만들기 및 태극기 색칠 체험, 함평의 역사·관광명소·특산품 퀴즈 맞히기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한다.

번데기에서 화려한 나비로 부화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나비·곤충 생태관, 2400여종, 2만4600여 본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다육식물관, 황금 162kg으로 제작된 박쥐 조형물과 박쥐생태환경을 알 수 있는 황금박쥐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 목포시, 봄철 식중독 주의 당부


목포시가 봄철 식중독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봄철은 꽃놀이, 현장학습 등 야외활동이 많아 김밥, 도시락 등에 의한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계절이다.

질병관리본부가 5년(2011~15년)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식중독은 연간 평균 69건(전체286건)이 발생했고, 평균 32%가 봄철(4~6월)에 나타났다.

식중독 환자가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아침‧저녁 기온이 쌀쌀해 음식물 취급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고 야외활동으로 장시간 음식물이 방치되는 등 식품보관 및 섭취시 개인위생에 대한 관리 부주의 때문으로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 요령으로는 ▲조리 전‧후 깨끗이 손씻기▲음식은 충분히 익혀 위생적으로 만들기▲음식은 별도 용기에 따로 안전하게 담기▲실온에서 2시간 이상 보관하지 않기▲개인위생 철저히 하고 안전한 물 마시기 등이다.

 

◇ 진안군, 농촌적응 학교 운영

진안군이 관내 귀농‧귀촌인들의 원활한 정착과 활기찬 농촌생활을 위하여 농촌적응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귀농귀촌 교육 전문기관인 (사)농촌으로가는길(대표 성여경) 주관으로 진안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안천면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농촌생활에 꼭 필요한 예초기 정비 및 사용방법, 실생활에 유용한 용접기술 등을 비롯하여 보일러의 구조와 응급조치, 전기이론 등 적정기술과 지역민과의 갈등관리 해결, 농촌문화의 이해와 귀농귀촌 등 농촌 생활에 필요한 과목들로 구성됐다.

진안군은 올해 2회에 걸쳐 농촌적응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귀농‧귀촌인들은 오는 11월 2차 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 장흥군 장흥읍, ‘내 나무 심기’ 본격 추진

장흥군 장흥읍(읍장 백형갑)은 지난 13일 지역 대표 도시공원인 예양공원에서 ‘내 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장흥읍이장단, 부녀회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토요시장과 예양공원, 동학혁명기념관을 잇는 장흥읍권역 관광활성화의 바람을 담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예양공원 숲길을 따라 단풍나무를 100그루(1인 1그루)를 심고, 자신의 이름표를 부착했다.

장흥군산림조합(조합장 이장수)는 이날 나무심기를 위한 수목을 기증하고, 부녀회는 점심를 준비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백형갑 장흥읍장은 “나무를 심는 것은 지역의 미래를 가꾸는 것”이라며, “보다 많은 주민과 단체의 나무심기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읍민 내 나무 심기는 생일, 결혼기념일, 환갑, 칠순 등 자신의 기념일에 공원과 마을공터 등에 기념수를 심고 가꾸는 읍민 참여운동이다.

 

◇ 고흥군, 고령농업인을 위한 소형 운반기기 보급

고흥군은 고령농업인의 농산물 수확 및 운반 편리성 제고로 노동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고령농업인을 위한 수확농산물 소형운반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규모가 작고, 고령농업인(만 65세 이상)의 비율이 높아 사업효과가 기대되는 마을 또는 단체 등을 위주로 접수받았으며, 지도자의 사업추진 의지가 강하고 마을 또는 단체의 활동 및 화합이 잘되며, 고령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곳을 선정하여 진행되었다.

올해는 두원면 성두마을을 비롯하여 12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지난 23일에는 운반기기 업체가 고령농업인에 맞는 장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12개 마을 대표가 직접 선정하는 현장시연회를 개최했다.

 


◇ 보성군,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 실시

보성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녹차미인보성쌀 명품단지 육성 시범사업 농업인 7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GAP) 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란 생산에서 판매까지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이다.

교육은 김하연 농업경영컨설팅 드림경영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농산물 우수관리기준 및 이력추적 관리제도의 이해와 관리기준 요령, 인증 실천사항 등이 진행됐다.
 
또한, 시범사업 설명 및 추진 요령과 고품질 쌀 재배기술,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및 농약안전사용에 대한 교육도 이뤄졌다.

군은 국제시장에서 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1개소 136ha에 1억3천만 원을 투입하여 녹차미인보성쌀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또한, 인증기준에 부합한 종합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쌀 생산단지 우수관리 체계 구축으로 GAP인증을 통한 보성쌀의 소비자 신뢰를 배가시키고 있다.

 


◇ 장성군, 미래 농업 맞춤 ‘강소농 키운다’

장성군이 미래 농업 환경에 맞는 강소농 육성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경영 마인드 함양을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화순금호리조트에서 20여 농가를 대상으로 2018년 강소농 육성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를 뜻하는 말로 농업인이 자율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차별화 된 경쟁력을 갖추고 농업의 가치를 창출해 가는 농업경영체를 뜻한다.

농업경영 개선과 농업인의 자립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이번 교육은 강소농 비전 및 목표설정, 자율모임체 필요성과 운영방안과 같은 기본 이론과 마케팅 실전 전략 만들기, 경영계획서 및 실행보고서 작성 등 실전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강사로 초빙된 ㈜미래농업연구소 소건영 대표는 “농업인 스스로 현재의 농업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목표를 수립해 실천해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년 귀농한 후 교육에 처음으로 참석한 한 교육생은 “처음으로 해보는 경영분석 방법과 농업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일이 낯설었지만 목표가 뚜렷해지고 농업 계획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장성군, ‘우리 쌀로 빚는 전통주 교육’ 운영

장성군농업기술센터가 전통주 제조법을 배울 수 있는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

장성군은 올해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전통주 제조 기술 교육’을 운영할 예정으로, 교육에 참여할 상반기 교육생 25명을 이달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관에서 5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씩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성군은 장성의 특색이 담긴 전통 가양주 문화를 확산하고, 주재료인 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매년 전통주 교육을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교육은 기초 이론과 술을 제조해 보는 실습과정으로 구성됐다. 장성의 대표적인 전통주 연구가인 김병기 남도우리술 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서 전통주 역사와 원리부터 제조 과정을 자세히 알려주고, 누룩 발효과정부터 전통 증류주 내리기 등 실제 술을 빚어 보는 실습도 진행한다. 마지막에는 교육생이 직접 빚은 개인별 특기주를 선보이고, 함께 품평하는 시간을 가져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 고창농촌관광 팜팜스테이션 ‘전주한옥마을’에서 홍보 이벤트


고창군이 지난 15일 전주한옥마을에서 ‘팜팜시골버스타고 고창으로 가즈아’라는 슬로건으로 고창의 농촌관광 사업인 팜팜스테이션과 팜팜시골버스를 홍보하는 이벤트를 전주 한옥마을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군은 농촌관광 콘텐츠 홍보의 영역을 넓혀 ‘찾아가는 홍보 이벤트’를 기획하고 그 첫 행사를 전주 한옥마을에서 가졌다.

전주 한옥마을은 방문객 천만 명 시대를 연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고창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적합할 뿐 아니라 그 상징성도 커 이번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날 농촌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준비한 추억의 동동구리무 북 체험, 농촌 패션을 곁들인 즉석사진 포토존, 그리고 오는 8월에 운영하는 ‘팜팜시골버스’에 대해 홍보를 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테마형 시티투어버스인 ‘팜팜시골버스’는 창조지역사업 ‘천년의 보물찾기 팜팜스테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정식운영 전 모니터링 투어를 오는 28일 추진하고 7월까지 월 1회 운영하게 된다.

정식운행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추진되며 정읍역을 출발해 고창시외버스터미널을 들려 고창의 우수 관광지와 팜팜스테이션 구축사업으로 만들어진 팜팜농가를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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