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쌀로 만든 쌀가공식품으로 쌀 소비촉진 나선다

쌀가공품 홈쇼핑 판로지원 품평회<사진제공=농식품부>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공영홈쇼핑과 협업하여 쌀가공식품 홈쇼핑 판로를 지원 하고자 품평회를 개최했다.

지자체와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추천한 제품을 대상으로 공영홈쇼핑 상품기획자(이하 MD)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홈쇼핑에 적합한 제품을 심사하여 쌀국수, 떡볶이, 누룽지, 쌀과자 등 12개 제품을 선별했다.

향후 공영홈쇼핑 품질관리(QA) 담당자가 직접 후보 상품에 오른 쌀가공식품 업체의 생산 현장을 방문하여 위생 안전점검과 운영평가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다.

방송은 7~9월 매주 목요일 16시50분부터 50분간 '쌀가공식품 기획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순서는 상품의 계절성 등을 고려해 공영홈쇼핑 MD가 추후 결정한다. 

농식품부는 중소 쌀가공식품 업체의 판로를 개척하고, 제품 홍보 극대화를 통한 매출 증대 효과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6년부터 공영홈쇼핑에 특별 판매(상생) 방송 편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간 25개 업체가 입점 기회를 얻었다.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쌀가공식품을 선발하기 위해 지자체 추천과 생산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이외에도 공영홈쇼핑 MD가 제품 평가 과정에 참여해 소비자 니즈와 최신 식품 트렌드까지 반영한 제품들로 판매 상품을 꾸렸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과장은 “공영홈쇼핑 방송 진출을 통해 영세한 규모의 쌀가공식품 업체들이 소비자들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매출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우수한 쌀가공식품 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는 한편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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