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 실시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보성군은 1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기초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 및 창업 소득화 동기유발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경영연구원에 위탁하여 총 10회에 걸쳐 국내 농식품 사업현황, 농업인 가공창업 성공사례, HACCP, 식품위생법 등 가공창업 기본이론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만드는 체험이 가능한 ‘광주김치타운’, 한과 제조업체 ‘담양 안복자 한과’, 전통 장류업체 ‘순창 장본가’ 등 지역 특산품 가공업체 현장학습도 실시된다.

‘기초반’ 교육 수료자는 오는 10월 운영 예정인‘심화반’ 교육에 편성되어 농산물 가공창업을 위한 전문인력으로 양성된다.

 

◇ 2018 농소동민의 장 선정

정읍시 농소동주민센터는 지난 18일 동민의 장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를 열어 올해 농소동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의위는 이날 엄정한 심사를 벌여 공익장에 테두리회, 효열장 임정훈(45세, 농소주공아파트)씨와 변완순(60세, 목련아파트)씨, 장수상은 유순례(102세, 목련아파트)씨를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28일 정일여자중학교에서 열리는 ‘2018 농소동민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공익장 테두리회 = 테두리회(회장 노홍율)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신뢰 받는 봉사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어르신 자장면 봉사와 지역의 불우 이웃을 위한 연탄 봉사활동, 경로당 다과 전달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농소동 만들기에 기여해 왔다.

▲효열장 임정훈씨 = 5년 간 투병 중인 어머니(71세) 간호에 헌신했다. 또 3년 전부터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남다른 정성으로 모시는 등 실천의 모범이 되고 있다.

▲효열장 변완순씨 = 시어머니(92세)를 35년 간 극진히 모셔왔다. 특히 시어머니의 위급상황 발생 시 119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 골든타임을 지켜 생명을 구한 일화는 지역에서 유명하다. 

▲장수상 유순례씨 = 농소동 주민 중 최고령자(102세)이다. 이웃과 가정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 순천시, 식품가공기능사 교육 호응 높아

순천시가 2020년을 전·후 시행 예정인 농식품가공업 종사자 자격 요건 충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이론교육을 실시해 26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평균 35% 보다 높은 70%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금은 30여명의 교육생들이 4월 17일부터 실기시험 최종합격을 목표로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5월 25일까지 진행하여 5월 26일부터 시작되는 실기시험에 전원합격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과정은 채소·장류·수산물 가공과 두류제조, 신선도 검사 등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식품 가공능력 배양과 창업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곡성 귀농학교‘농장에서 작물 재배법을 배우다’


곡성군은 지난 18일 ‘소(通)동(行)락(樂) 곡성귀농학교’에서 감자, 마늘, 고추, 양파 등을 재배하고 있는 곡성무지개농장(대표 이강원)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밭작물 재배에 관심이 있는 귀농인 14명이 참석하여 감자, 마늘, 고추, 양파 등의 작물 재배, 발효 액비 제조 방법과 살포시기 등을 현장에서 배웠다.

이날 교육을 실시한 이강원 곡성무지개농장 대표는 2012년에 귀농한 7년차 귀농인으로서, 지난해 5,950㎡ 규모의 전답에 작물을 재배하여 3천만 원 정도의 수익을 창출했다.

이 대표는 곡성군에서 귀농인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곡성명품농업대학, 강소농 교육, e-비즈니스 과정 교육 등을 통해 작물재배와 소포장 판매 지식을 쌓으며 안정적인 정착을 하고 있는 대표 귀농인다.
 
이 대표는 “지난해 고추 연작 피해를 겪으면서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며 “농사는 정답도 없고 정도도 없다. 다만 직접 경작하면서 스스로 경험하고 익혀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곡성군 귀농인으로써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작물 재배에 관심 있는 귀농인이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농사 정보뿐만 아니라 필요한 교육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면서 친목과 화합을 도모한 시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귀농인의 안정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진안군, 노지수박‧가을배추 최저가격 보장

진안군은 19일 진안조공법인 회의실에서 수박공선출하회 임원과 농협, 행정 등 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삼락농정 대표사업인 '2018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도청 친환경유통과 김영옥 주무관이 사업의 주요내용과 절차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은 농산물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하였을 경우 그 차액을 보전함으로써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품목은 노지수박, 가을배추이며, 진안군 소재지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고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등에 계통출하 하는 농업인이 대상이다. 지원범위는 1000㎡(300평) ∼ 1만㎡(3000평)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추후 일정에 따라 사업신청서를 작성하여 통합마케팅 전문조직과 체결한 출하 계약서를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조공법인,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 ‘소비자시대, 농업의 4차 산업혁명’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안창호)에서는 지난 19일 관내 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소비자시대 농업의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김 전 청장의 농업정책에 대한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농업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고, 아울러 소비자시대에 대응한 농업인의 자세와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 전 청장은“ICT 융・복합 산업을 농업・농촌 전체 분야로 확대하려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관심을 갖고, 군산시 농업인들도 미래농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양한 명사 특강을 진행해 농업정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아울러 오는 2022년까지 추진되는‘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젊은 동력을 육성할 예정이다.


 

 곡성군 백곡마을, 농업활동 안전사고 우리가 예방한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수)는 지난 17일 고달면 백곡마을 주민 18명을 대상으로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은 농작업 위해환경의 근본원인에 대한 안전을 점검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능동적인 안전관리 실천을 통해 농촌마을 농작업 사고 경감과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고달면 백곡마을(이장 임채갑, 이하 “백곡마을”)이 농업활동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백곡마을은 밀폐된 공간 내에서의 농작업, 농기계 이용사고, 미끄러짐․넘어짐 사고 등 농업활동 위험요소에 따른 농작업 환경개선이 시급함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능동적인 사고 예방활동을 진행하여 농업인 안전수준이 향상된 안전마을로 새롭게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전교육에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농업활동 위해환경 안전점검․진단 컨설팅 전문가 전남대 유수남 교수를 초빙하여 사업목적과 추진방향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고흥의 현장 밀착형 귀농 프로그램, 인기만점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현장 밀착형 귀농 프로그램으로 귀농 희망자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10년 이후 매년 증가추세인 고흥군 귀농인구는 매년 300여 명이 귀농하여 2018년 현재 2300여 명이 귀농하여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중 410명이 영농창업 자금 및 주택 수리비를 지원받아 정착함으로써 인구늘리기와 농촌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도 귀농인 13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농교육을 5월과 10월 중 2회에 거쳐 실시할 예정이며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120명)을 초청하여 농업현장 견학 및 고흥군 홍보를 위한 도시민 초청 농촌문화체험 펨투어 행사를 3회에 거쳐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영농창업 자금 연중 수시 지원, 품목별 선도농가와 멘토.멘티제 확대 운영, 농업에 대한 이해와 지식 습득할 수 있는 현장체험. 실습 교육 및 귀농인 영농기초 교육 등을 340명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고흥군은 귀농 희망자가 주요 분포한 수도권 현지로 찾아가는 귀농 상담을 실시하여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흥 현지에서는 귀농인의 농촌 정착을 돕는 영농정착 도우미제 및 품목별 영농배움터 소규모 학교를 시범 운영하여 실질적인 삶의 도움을 주는 밀착형 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 장흥군, 유기농 실천 위한 한방영양제 제조 실습

장흥군은 지난 16일 자연농자재 연구회원을 대상으로 한방영양제 제조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방영양제는 사람의 기력을 회복시키는 데 활용되는 대표적인 약제를 식물에 이용하고자 개발한 것으로, 작물의 건강한 생육을 도와 내병성을 증대시킨다.

내병성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농약 사용량이 줄어들고 친환경 농업이 가능해 진다. 

한방영양제는 감초, 계피, 당귀, 마늘 등 각각의 재료를 막걸리, 흑설탕, 소주와 함께 숙성시켜 만든 효소로 작물의 생육초기부터 결실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이날 자연농자재 연구회는 운영중인 할미꽃(백두옹) 채종포를 방문하여 생육상황 점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할미꽃 종자는 오는 6월중 채취하여 연구회 회원들에게 보급해 활용할 예정이다.

할미꽃 뿌리는 천연살충제를 만드는 데 사용되며 총채벌레, 노린재, 하우스 안 파리·모기 퇴치에 효과적이다.

자연농자재 연구회는 친환경 자재를 이용한 작물 생육 촉진과 병해충 방제를 통해 농약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 장성군 "농촌 일손 부족, 언제든 문의하세요"

장성군 농촌인력지원센터가 농촌 인력난 해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장성군은 농촌인력지원센터가 4000명에 가까운 인력을 농촌에 알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성군은 지난해 3월부터 장성농협과 삼서농협 2개소에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일손 수요가 몰리는 농사철에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전담 인력이 상주하면서 구직자를 모집·알선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장성군은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비, 상근 직원 급여, 일터까지 이동하는 데 드는 인력 수송비, 인력 숙박비, 현장실습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일손을 원하는 농업인과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 모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 번만 방문해 접수해두면 그 뒤로는 전화로도 일손 알선 및 일자리 신청이 가능하다.

장성군에 따르면 농촌인력지원센터는 농업인들이 해마다 겪고 있는 농번기 일력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농산업 분야 일자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구직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장성농협의 경우 86개 농가에 관내 인력 1383명, 관외 인력 67명, 삼서농협의 경우 81개 농가에 관내 인력 847명, 관내 인력 1569명을 알선했다. 총 3866명의 알선 인력은 사과·포도·단감 등의 수확 작업에 투입됐다.

또 농촌인력지원센터 관용차를 제공해 차량 렌트 비용을 절감하고 일손들에게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해 전문화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상시 인력 확보에 노력해 농번기에 안정적으로 일손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농촌인력지원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잇따르고 있다. 삼서농협의 경우 농촌인력지원센터 지난달 호남대학교 취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대학생 아르바이트 인력까지 확보해 가기로 했다. 또 장성농협은 여성 인력의 중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5일 장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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