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확대

[전업농신문=강성용 기자]보성군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확대에 나섰다.

올해 1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인증농가 안전성 검사,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의 생산·수확·포장·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약,중금속,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안전성 검사비는 농가 및 단체가 GAP 인증기관에 의뢰하여 검사를 실시한 후 해당 읍·면 사무소에 GAP 인증서, 검사성적서, 영수증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검사비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군은 주산지 GAP 토양·용수 안전성 분석사업 대상지로 보성읍, 미력면, 율어면, 득량면 등 쌀 재배단지 1만3030필지, 2243ha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는 1만6687필지, 3928ha의 토양 분석을 완료했다.

검사 후 ‘적합’판정을 받은 농지는 5년간 토양·용수 분석 성적서가 유효하며, 인근 500m 농경지도 동일한 성적서를 활용하여 인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해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곡성군, 2018년 양귀비․대마 특별단속 실시

 

 

곡성군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8일까지 광주지방검찰청과 7개 시․군이 합동으로 양귀비 및 대마 불법재배지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를 맞아 밀경작자, 밀매 및 공급사범 등 단속하여 마약류 공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양귀비․대마 밀경작 및 밀매자, 사용자, 아편 밀조자 기타 마약류 관련 사범 등이며, 관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되,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 은폐된 장소 등에서 자생하는 마약류 밀경작 행위, 밀매 사용자가 중점 단속 대상이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서 꽃 색깔과 그 목적을 불문하고 재배할 수 없으며, 대마는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은 자 외에는 이를 파종하거나 재배할 수 없다.

위 사항을 위반해 파종, 재배한 경우는 물론 밀매 및 사용한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 정읍시, 6월 29일까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당부’ 

 

정읍시가 농민들이 가뭄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벼 재배농가의 영농 불안을 해소하고 농가소득 제고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벼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해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본격적인 영농철 이전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3월 20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6월 29일까지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단, 가뭄으로 인한 이앙·직파불능 보장을 받기 위해서는 5월 8일까지 가입해야 한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대상은 사업대상지역에서 판매 품목을 경작하는 개인농가 또는 법인으로 보험료의 84(국.도.시비)%가 지원돼 농가에서는 16%만 부담하면 된다.

기존에는 병해충 4종(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만 보장(특약)했으나 올해 깨씨무늬병·먹노린재 2종이 보장 대상에 추가됐다.

특히 직전년도 무사고 할인 확대, 보험요율 상한제 적용 등 기준 완화와 보장 내용도 확대됐다.

 

◇ 남원시 “농기계 안전사고 제로화 원년으로”

 

 

곡우가 지난 요즘 농촌 들녘에서는 논 타작물 재배 농자재 준비와 밭작물 파종작업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원시가 올해를 농기계 안전사고 제로화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남원시는 농업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영농철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이를 위해 금년에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운기, 트랙터 등 도로운행이 잦은 농기계를 대상으로 안전등화장치가 없거나 노후화된 농기계 392대에 대해 본격적인 영농철 이정에 안전등화장치를 부착하기로 했다. 이같은 예산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것이다.

안전등화장치 부착은 야간에 농촌에 농기계 운전자들에게 농기계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남원시는 이와 함께 고령농업인들이 교통사고 경각심을 갖을 수 있도록 수시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농기계 안전사고는 봄, 가을철에 57% 이상 발생되고 있으며,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치사율은 자동차에 비해 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패션프루트 생산비 절감기술 개발 나서

 

 

패션프루트(백향과)는 남아메리카의 고산지역에 자생하는 과수로 비교적 낮은 3℃이상의 온도조건에서 재배가 가능한 작물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아열대과수인 패션프루트를 난방기를 사용하지 않고 보온재료 만을 이용하여 2년 연속 재배할 수 있는 생산비 절감기술 개발에 나섰다.

현재 패션프루트 재배농가 대부분은 무가온하우스에서 1년 재배하고 끝내기 때문에 초기 묘목구입에 따른 경영비가 많이 들어 고소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에서는 무가온하우스에서 보온재료인 비닐+보온덮개+축열물주머니를 활용 보온효과를 높여 1번 심어 2년동안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 산동면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대화 1사1촌 자매결연” 행사

남원시 산동면은 지난 22일 천하제일사료(익산)와 1사1촌 자매결연 행사를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전개하였다.

천하제일사료와는 2013년부터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기업은 산동면의 특산품을 구매하고 면은 결연 기업의 제품을 구매 홍보하며 서로 상생하면서 올해로 6년째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50여명이 참여했다.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일요일 아침 밝은 얼굴로 손에 손을 잡고 버스에서 내린 참여자들은 사전행사로 먼저 산동면 부절리에 소재한 비닐하우스에서 딸기따기 체험을 1시간 30여분정도 진행하고 농가에서는 딸기잼을 전달했다.

면사무소에 준비된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산동면에 거주하는 모범학생 3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 등 간단한 기념식과 함께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농가에서 제공한 삼겹살로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 후에는 고소암 유원지에서 봄정취를 만끽하며 조금 차갑지만 맑은 요천에 발을 담그고 다슬기를 줍고 물고기 잡기 놀이를 하며 바쁜 일상과 도시의 답답함을 털어내었다.

 

◇ 진안 호박고구마, 사과나무 분양


진안군이 호박고구마 캐기 체험과 사과나무 분양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오는 9월까지 신청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달콤한 호박고구마는 마령면에 위치한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에서 밭 13.2㎡을 4만원에 분양하고 있으며 10월 중순쯤 수확할 예정이다.

올해 새로 보급하는 호박고구마 품종인 ‘풍원미’는 항산화 효과와 당도가 높으며 맛이 좋아 호박고구마를 대표하는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동향면에 위치한 천반산구리고을 정보화마을에서는 달콤하고 아삭한 사과나무를 그루당 11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추석 전후에 수확하는 홍로와 11월초에 수확하는 후지 두 종류로 가정용, 선물용으로 모두 인기가 많다.

농장주 이름표, 풀베기, 열매 솎아주기 등 분양부터 수확까지 농장에서 관리 해주고 체험 당일 맛있는 시골음식과 마을 농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 보성군, 여성농업인 ‘SNS 홍보마케팅’ 교육 실시

 

 

보성군은 지난달 19일부터 한달간 여성농업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전문능력 개발을 위한 ‘SNS 홍보마케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에게 온라인 마케팅 능력을 배양하여 농가소득 증대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됐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총 8회에 거쳐 스마트폰 및 SNS 기능 설명 및 실습, 콘텐츠 작성방법, 차별화된 SNS 콘텐츠 발굴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교육을 통해 농업에 필요한 농사관련 앱을 설치하고 활용하며 SNS를 통한 농산물 홍보 및 판매 등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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