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성료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농협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이대훈 농협은행장(가운데)이 2018 NH농협은행컵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수상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은행>

[전업농신문=김민수 기자]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지난 19일 농협대학교, 목동, 부천, 토당 테니스장에서 제1회 NH농협은행컵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국화부, 개나리부, 신인부, 베테랑부, 오픈부 총 5개부에서 약 1700명이 참가해 신설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우승팀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내년 호주 오픈 투어권이 수여했고 준우승자에게는 160만원 상당의 상품권, 공동3위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공동 6강과 공동 8강에게는 각각 50만원,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졌다.

당초 22일 치러지기로 한 남자 신인부, 오픈부, 베테랑부 결승은 우천으로 연기돼 29일 열렸다.

이날 열린 베터랑부 결승에서는 성기춘(명문)-김병우(목동6)조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오픈부에서는 남궁범수(백두대간)-이욱한(백두대간)조가, 신인부 타이틀은 김만겸(대전중부)-이영민(대전태전)조가 정상에 올랐다.

22일 열린 여자 선수들이 출전한 국화부 결승전에서는 고미주(명문/풀입)-김신자(토요테/천지썬) 조가 우승했고, 개나리부에서는 박연호(힐/금요)-이언영(강동목련) 조가 우승했다.

이대훈 은행장은 “생활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국민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전국동호인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비인기 종목을 대상으로 하는 동호인대회 및 스포츠단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협은행 오는 6월 전국 동호인 배드민턴대회, 9월에는 서울 전국 동호인 정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별로 다문화 및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테니스 캠프 등 재능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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